> 학회소개 > 창립취지문

우리는 지난 15년 동안 이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마음 속 깊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그맣게 모였을 때,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 여러 번의 만남에서, 우리는 이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몸으로 알고 있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많이 늦었지만 비로써 '한국 여성 수리과학인회'라는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사회적 환경 때문에 많은 여성 수리과학인들은 그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혼자 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는 지쳐버리고 포기할 때가 많았습니다. 옆에서 짐을 나누고 격려와 용기를 줄 동료가 없어 우수한 선배들의 잠재력은 점점 잠잠해져야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의 어려움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들을 함께 찾아갈 것입니다. 필요한 많은 격려와 도움을 서로 주고 받을 것입니다. 이러한 친구와 동료들이 옆에 있다는 것이 우리의 가슴을 꽉 차게 만들 것입니다.

특히 젊은 여성 수학자들에게 우리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그들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들의 우수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더 잘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여건들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사회와 국가의 필요에 앞서 그들이 수학을 좋아하고 선택했기 때문에 열심히 할 기회를 가지고 기여할 권리가 있음을 확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우리뿐 아니라 사회의 소수인 들에게 그들의 선택이 존중되어야 하며 그들의 능력이 발휘되어야 한다는 격려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